오늘 네이처셀을 드디어 빠져나왔다.
손실은 얼마안됐지만 생각보다 오래 들고 있느라 마음이 좀 불편했다.
네이처셀이 처음에 매수했던 자리에서 반등했을 때 9%정도에서 50%정도 분할매도 후 나머지는 더 높게 들고 가려고 했다.
하지만 갑자기 네이처셀에서 줄기세포 심사보류라는 악재가 뜨는 바람에 급락을 했었다.
저 당시 손실이 10%정도 됐었다.
다행히 손절라인까지 내려오질않아서 네이처셀을 손절할 필요는 없었다.
그래서 손절라인이 9430원이였고 아슬아슬하게 그 위에서 자리르 잡아주고 반등하는 흐름에 네이처셀을 판만큼 다시 매수를 했다.
그래서 본전보다 살짝 위에서 정리할 계획이였는데 다행히 이 구간에서 자리를 잡아주는 흐름에 3일전에 네이처셀을 좀 더 매수해서 처음보다 조금 더 많이 들고 있었다.
하지만 여전히 평단가때문에 마음이 불편했고 처음 계획과는 다른 흐름때문에 오늘같은 반등을 주면 네이처셀을 빠져나오려고 했다.
11,000원부터는 네이처셀이 다시 저항받을 수 있는 구간이라 저 자리 돌파는 쉽지않겠다 라는 생각을 했다.
그래서 11,000원위로 슈팅나와서 멈칫거리면 정리해야지 생각했는데 그게 바로 지금 구간이다.
만약 네이처셀을 분할매도하지않았다면 추가매수하기가 굉장히 부담스러웠을 것이다.
또는 네이처셀이 손절가를 이탈했다면 그 손실도 꽤 아팠을 것이다.
다행히 네이처셀이 손절가를 이탈하지않아주었고 50%를 9%에 이미 수익실현 상황이였기에 -12%에 손절을 했어도 크게 아프진않았을 것이다.
그냥 아쉽기만 했겠지
어쨌든 네이처셀을 분할매도해서 추가대응의 여지를 두었기에 이렇게 돌발상황에서도 재매수해서 평단을 낮추고 빠져나올 계획으로 수정할 수 있었고 손절했어도 크지않기에 감당가능했다.
여러모로 윈윈인 상황이였다.
주식을 처음할 때는 분할매도를 좋아하지않았는데 어느샌가 분할매도가 필수가 되었고 그로 인해 좀 더 유연한 매매가 가능해졌다.
수익을 극대화시키는 과정에서 분할매도는 더더욱 필수고 편안한 마음상태로 홀딩할 수 있기에 좀 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게 된다.
아무래도 심리적인 부분이 매매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끼치다보니 그렇다.
결국 분할매도도 계좌관리, 멘탈관리의 한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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