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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매팁

주식주문방법과 종류 (조건부지정가주문, 시장가주문, IOC, FOK, 장전시간외, 장후시간외)

by 타푸 2020. 10. 10.

 

처음에 주식매매를 시작했을 때 주식주문 종류가 저렇게 많은지 처음 알았다.

그냥 주식매수 띡! 하면 될줄 알았는데 보통부터 시작해서 시장가주문, 조건부지정가주문, IOC, FOK 등..

 

무슨 말인지 전혀 알 수가 없었다.

 

실제로는 IOC, FOK는 사용할 일이 극히 드물다.

 

이 중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보통, 시장가주문, 조건부지정가주문, 장전시간외, 장후시간외에 대해 알아보겠다.

 

먼저, 보통 주문은 말 그대로 아무런 조건없이 주문만 띡! 넣어주는 것이다.

위 상황에서는 59,700원에 100주를 주문넣겠다는 뜻이다.

일반적으로 많이 주식주문을 넣는 방법이다.

 

 

시장가주문무조건 체결시키겠다는 의미로도 해석할 수 있다.

위 상황에서 보면 가격 부분이 0원으로 바뀌고 시장가에 체크가 되어있다.

시장가주문에 대해서 이해를 하려면 호가창을 이해해야한다.

 

시장가주문은 언제든 살 수 있는 가격대에 매수주문을 넣어주겠다는 것과 같은 의미다.

그래서 가격이 0원으로 바뀌는 것이다.

지금 상황에서 내가 시장가주문을 100주 넣는다면 59,800원에 자동으로 매수주문이 들어가면서 체결이 된다.

그래서 시장가주문은 무조건체결시키겠다는 의미로 해석이 가능한 것이다.

 


만약 현재 주식이 상한가에 들어가있을 때 시장가주문을 넣으면 체결이 될까?

 

상한가라는 가격제한으로 인해 언제든 살 수 있는 가격대에 호가가 없어서 팔고자하는 물량이 없는 상황이므로 시장가매수를 할 수가 없게 된다.

그래서 자연스래 9,590원에 매수가 들어가게 된다.

현재 호가창에서 가장 우선순위에 있는 가격이 9,590원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하한가일 때 시장가주문을 넣게 된다면?

당연히 반대상황이기에 팔 수가 없게 되고 주문은 하한가 가격에 시장가주문이 들어가게 된다.

 

조건부지정가주문은 현재 59,700원에 100주 주문을 넣게 된다.

보통주문과 다른부분은 59,700원에 주문을 넣었는데 장마감 동시호가 시간인 15시 20분까지 체결이 안되면 동시호가 때 자동으로 시장가주문으로 바뀌면서 종가에 체결이 된다.

 

 

예를 들어,

 

현재 삼성전자 가격이 60,000원이라고 가정을 해보자.

내가 매수체결을 시키고 싶은 가격은 59,000원이다.

하지만 오늘 삼성전자를 꼭 매수하고 싶기때문에 장마감때는 삼성전자를 매수체결시켰으면 좋겠다.

그래서 59,000원에 조건부지정가로 주문을 냈다.

하지만 삼성전자는 60,000원 자리에서 크게 하락하지않고 59,300원까지 내려왔다가 장 마감 때 59,700원으로 동시호가에 들어갔다.

그래서 조건부지정가주문은 자연스래 동시호가에 시장가주문으로 바뀌고 59,700원에 체결이 되었다.

 

조건부지정가주문은 이런 역할을 한다.

지정가주문을 내가 지정한 가격에 체결이 안되면 종가에 체결시키겠다는 조건이다.

장후시간외주문은 장이 마감된 15시 30분부터 16시까지 종가가격으로 주문을 넣는 방식이다.

정규장 시간(9시 ~ 15시 20분)과는 달리 매매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적어지므로 저렇게 시간외 부분에서 물량을 보면서 주문을 넣을 수 있다.

시간외 부분에서 사고자하는 사람이 많으면 매수주문을 넣어도 체결이 안될 수 있다.

반대로 팔고자하는 사람이 많으면 매수주문을 넣으면 체결이 된다.

 

15시 30분 ~ 15시 40분까지는 우선 주문을 받고 40분에 일괄적으로 체결을 시킨다.

그리고 그 이후부터는 16시까지 바로바로 잔량에 따라서 체결이 된다.

 

장전시간외주문은 위에서 언급한 장후시간외주문과 방식이 같다.

하지만 말 그대로 장'전'시간외주문이므로 8시30분부터 8시40분까지만 전일 종가기준으로 거래가 가능하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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