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4주차에는 코스피의 움직임이 크게 없었다.
1주일내내 박스권이 유지되었으며 큰 상승도 큰 하락도 없었다.
그간 갭하락과 갭상승으로 미리 움직인뒤 코스피는 다시 박스권을 회귀하며 큰 움직임을 보여주지않았다.
금요일인 오늘같은 경우도 코스피가 20일선을 이탈해서 저항받으며 추가적인 하락이 나올 것처럼 아침부터 하락이 나타나길래 다시 2000 테스트를 하러 가는 줄 알았다.
하지만 이내 바로 회복을 하면서 아래꼬리를 쭉 만들면서 다시 20일선에서 끝나는 흐름을 보여주었다.
변동성이 극도로 낮아진 지금 이 상황은 마치 눈치보기를 하고 있는듯한 느낌을 준다.
현재 상황은 위 아래 둘 다 열려있는 변곡점에 위치해있기에 포지션의 방향을 위 아래 다 열어놔야할 것 같다.
즉, 저번주까지는 상방의 흐름이 강해서 포지션을 조금 강하게 쥐고 있을 수 있었다면 이번주부터는 포지션의 크기를 줄이고 언제든 빠져나올 수 있게 준비를 해야한다고 생각한다.
하락에 좀 더 민감하게 반등할 생각이다.
이 말을 다르게 풀어보자면 하락 조짐이 보이거나 쌔~한 느낌이 들거나 흐름이 영 시원찮다면 언제든 스윙종목을 정리하고 무포상태로 돌아갈 계획 가지고 있다고 풀어볼 수 있다.
저번주까지는 내려와도 좀 더 버텨보지 뭐~
이번주부터는 불안한데? 몸 좀 사려보자..
이런 느낌이다.
코스피가 현재 박스권을 상단으로 돌파를 해준다면 기존보다 포지션을 좀 더 강화할 생각이다.
즉, 변곡점에서 상방으로 뚫렸구나 라고 생각할 것이다.
반대로 하방으로 이탈한다면 기존포지션을 축소하고 2000부근부터 다시 서서히 잡아갈 생각이다.
종목으로 예시를 들어보자면 아래와 같다.
상방흐름이 강할때는 비중 60~100%를 들고 간다면
지금처럼 변곡점이나 애매할 때는 비중 30~60%
하락흐름이 강할때는 비중 0~30% 이런식으로 비중 조절을 통해서 하락장에 의한 손실을 최소화시키겠다는 의도다.
비중은 1종목당 30%씩 매수해서 최대 3종목을 가져갈 수도 있고
1종목당 10%씩 매수해서 3종목의 비중을 30%까지 늘릴 수도 있고 또는 종목의 갯수를 10종목까지도 늘릴 수 있다.
이는 본인성향에 맞춰서 선택을 하면 된다.
그래서 다음 주 예상밴드는 다음과 같다.
위에서 본 박스권을 기점으로 박스권을 돌파해서 2200에 왔을 때는 쌍봉의 개념으로 보고 조정을 염두한다.
그리고 다시 이번 박스권상단까지 조정이 들어온 뒤 재차 상승하는 시나리오를 생각해볼 수 있다.
반대로 박스권 하단으로 이탈하면 1차적으로는 2000자리를 테스트하며 그 땐 60일선도 같이 올라오면서 좀 더 강력한 지지구간이 될거라고 생각한다.
만약 그 자리가 무너지면 상황이 좀 재미없어질 것 같다.
오지않기를 바라지만 1900자리에서 지지하는 흐름을 봐야하는데 이 때는 사실상 하락이 깊어지고 하락추세로 전환이 됐다고 판단하고 잠시 시장이 진정될 때까지 소나기를 피해야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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