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코스피를 보면서 드는 생각은 강해도 너무 강하다 라는 생각이 든다.
마치 3월달 코로나 터지기전에 쉬지않고 올라갔던 나스닥장을 보는 기분이 든다.
너무 올랐다고 코스피가 무조건 빠져야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포지션을 늘려서 보유하기엔 부담스럽다는 생각이 든다.
큰 추세는 지금처럼 과매수구간에서 나오기마련이다.
그래서 지금 흐름이 부담스럽고 거품처럼 느껴진다면 거기서부터 큰 추세가 더 나올 수 있다.
그냥 그저 나는 원칙대로 매매하면 된다.
RSI14 기준으로 과거에 과매수 구간이 종종 나오긴 했었다.
이번 코로나사태로 급락했던 특수성을 생각해본다면 지금 코스피, 코스닥, 나스닥 등 상승은 말이 안되는건 아니다.
여기서 조정이 나오더라도 그 조정이 대세하락장으로 바뀌기보단 일단 조정구간으로 접어든다는 생각을 하고 매수의 기회로 볼 수 있겠다.
저번에 잡아둔 코스피의 조정구간을 생각해본다면 2000선까지 내려올 가능성이 있어보인다.
사실 이런 급등장에서 제일 두려운 것은 조정이 아닌 상승장에 익숙해진 내 자신이다.
눈만 돌리면 시장에서 종목들이 상승하고, 뭐만 하면 빨간불이 보이다보니 이게 당연한걸로 착각하는 것이다.
그러다 조정장 오면 기존의 익숙함에 적응을 못하고 큰 실수를 할까봐 두렵다.
아무리 원칙대로 매매를 하려고 해도 시황에 따른 매매기준이 따로 있기에 조정구간이 들어올 것을 예상하면서도 동시에 상승구간이 나오면 그 미련을 이기지못해 추격매수나 기존 기준을 상향하기도 한다.
특히나 지금같은 구간에서는 조정이 잘 안들어고 대부분 종목이 올라가길 바쁘니 체결은 안되고 매번 그냥 날라가는걸 지켜보면 아쉬운 마음만 든다.
그래서 따라간다하더라도 그닥 좋은 결과를 얻지못하니 그저 원칙대로만 할 뿐이다.
매매가 많이 없어도 그러려니~ 할뿐..
'시황분석' 카테고리의 다른 글
축제의 끝일까? 조정시작? (체크해야할 몇가지) (0) | 2020.06.09 |
---|---|
6월 2주차 코스피 예상 밴드 (0) | 2020.06.07 |
코스피 상승이 이렇게 끝나는 것인가? (변동성 상승) (0) | 2020.06.04 |
2020년 6월 1주차 코스피, 코스닥 전망 (0) | 2020.06.01 |
코스피, 코스닥 급락시 빅텍이 상승한다면? (0) | 2020.05.28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