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마시스 점하한가? (비슷한 사례 및 이후 흐름 공부)

휴마시스가 거의 점하한가로 내려왔다.

뉴스를 찾아봐도 별다른 이유는 안보인다.

어제 휴마시스가 6연상을 찍는 저 위치에서 점상인게 마음에 걸렸는데 이렇게 하락해버린다.

요 며칠전 빅텍과 삼성중공업우선주가 생각이 나는 모습이다.

그래도 휴마시스는 덩치가 꽤 있는 종목이라 다른 흐름을 보여줄 것으로 봤는데 이렇게 떨어뜨리다니 의외다.

호가창을 봐도 하한가 매물잔량이 계속 늘어난다.

460만주면 상당하다.

뭔가 이 상황을 뒤집어줄 뉴스가 나와야 저 물량이 풀릴 것 같은데 떨어진 이유에 악재도 없는 상황이라 뒤집어줄 뉴스도 나올 가능성이 희박해보인다.

내일 풀리게 된다면 천하제일단타대회가 열릴 것이고 그게 아니라면 상황이 좀 어려워진다.

최근 비슷한 흐름을 보였던 빅텍과 삼성중공업 우선주의 흐름을 살펴보자.

비슷한 사례 (빅텍, 삼성중공업, 파루, 코데즈컴바인)

파루도 미친듯이 올라가다가 갑자기 점하한가로 내려오면서 중간에 큰 반등을 주었다.

여기서 주목해야할 부분은 바로 점하한가 이후 긴 캔들이다.

상승하다가 점하한가 이후 저렇게 풀리면 기본전제는 일단 하락으로 보고 대응을 한다.

그래야 반등을 해도 추가상승보다는 적정선에서 끊고 나올 수 있기 때문이다.

모습은 다르지만 점하한가 이후 삼성중공업 우선주처럼 극심한 변동성캔들이 나올 가능성이 높아진다.

저 과정에서 급락 때 과감하게 매수해서 단타를 치는 경우가 많다.

내가 매매했던 비슷한 사례는 알테오젠이 있다.

빅텍도 비슷한 흐름을 보였는데 본격적으로 하락이 시작되면서 저렇게 극심한 변동성을 보였고 특징적인 부분은 급락 때 기본적으로 급반등을 수반하기에 그 과정에서 단타를 치기도 한다.

5분봉 기준으로 이렇게 장대음봉이 나온뒤 장대양봉이 출현하면서 큰 수익구간을 주고 또한 바닥을 잡는 과정이 나타난뒤 저렇게 큰 돌파가 나오기도 했다.

그렇다면 어제 빅텍 하한가가 들어간 뒤 오늘 어떤 흐름을 보였을까?

아쉽게도 별 다른 변동성을 보이지않는다.

그렇다면 오늘 저가를 이탈하지않고 박스권을 만든다면 위에서 살펴봤던 내용처럼 바닥을 잡는 박스권이 만들어진 뒤 재차 반등이 나올 수 있는 시나리오를 생각해볼 수 있다.

또한 하락하는 과정속에서 매물이 출회되고 기회다 싶어서 매수하는 물량이 서로 겹치면서 저런 현상이 나온다고 생각한다. 그렇기에 하락하는 과정속에서 변동성이 심한 구간이 나타나지않았다면 오히려 기회일 수 있다.

반대로 빅텍의 경우 어제 하한가를 들어갔지만 하한가를 들어가기 전에 이미 큰 변동성이 나타났으므로 어제 하한가 이후로 큰 변동성을 보이는 캔들이 나오지않아도 문제없다 라고 볼 수 있다.

삼성중공업 우선주 역시 마찬가지고 큰 변동성이후에 캔들이 얌전해졌다.

여기서 짚고 넘어가야할 부분은 두 종목의 시가총액이다.

빅텍은 시가총액이 2천억정도로 덩치가 그나마 좀 있는 상황이지만 삼성중공업 우선주는 현재 시가총액이 500억수준이다.

아무래도 시가총액이 적은만큼 큰 변동성이 나타나는 구간의 횟수가 적을 가능성이 높다.

마지막으로 아쉽게 오늘 매수가 몇호가 위에서 그냥 날라간 코데즈컴바인 사례를 살펴보자.

코데즈컴바인 역시 하한가를 들어가기 전날 극심한 변동성의 캔들이 나온 뒤 하한가를 들어갔고 그 이후 캔들의 진폭이 작아지면서 얌전한 흐름을 보여주게 되었다.

그래서 휴마시스는 위 사례로 볼 때 빅텍과 유사한 흐름을 보이지않을까? 라는 생각이 든다.

(휴마시스 복기 및 매매방법 살펴보기)

https://tapuman.tistory.com/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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