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가치관

주식시장을 보는 기준

타푸 2020. 5. 29. 14:13

주식시장을 보는 기준은 여러가지가 있다.

 

뉴스위주로, 차트위주로, 재료위주로, 정세위주로, 가치위주로 등...

그 중 나는 차트위주로 시장을 보는 것을 선호한다.

 

현재 차트가격이 모든걸 반영하고 있다고 믿고 있고 사실 다른걸 믿기엔 근거가 부족하다고 느끼는 면도 있다.

내가 매매를 하는 근본적인 이유는 내가 매수했을 때 높은 가격에 팔아서 시세차익을 취하기 위함이다.

그러므로 내가 매수한 가격에서 주가가 밑으로 빠졌을 때 대응할 방법이 단순 버티기라면 그보다 괴로울 수 없다.

매번 잔고를 볼 때마다 물려있는 종목을 본다면 심적으로 많이 무너진다.

그래서 나는 더더욱 물리는게 싫고 손절로 대응하는 것을 좋아한다.

 

손절로 대응할 때 승률은 낮을지언정 익절을 손절대비 2배이상 잡아서 진행하다보면 승률이 50%가 안되도 계좌가 살아남기때문이다.

여기서 시간이 지나 경험이 쌓이고 실력이 쌓였을 때 승률도 올라간다면 더더욱 안정적인 레코드를 쌓을 수 있다는 생각이다.

그래서 내가 매수한 시점에서 주가가 내려가든 올라가든 대응할 시나리오가 있다는 것만으로도 한결 마음이 편해진다.

주식은 심리싸움이라는 생각을 하고 있기에 심리적으로 우위를 차지하기 위한 나에게 맞는 최선의 방법일지도 모른다.

내가 모든 흐름을 통제할 수는 없어도 바운더리를 넓혀서 통제할 수 있는 매매를 만들기 위해 무단히 노력했다.

지금도 노력 중이다.

그러다보니 시장을 볼 때 예전처럼 불안감은 많이 사라졌다.

 

주가가 많이 올랐다고 떨어질까봐 걱정하는 불안감

주가가 떨어지는 중인데 어디까지 떨어질까 하는 불안감

주가가 올라가는 중이라 팔았는데 더 올라갈까봐 하는 불안감

 

어떤 상황이든 대응할 수 있는 방법은 마련되어있다.

그게 최고의 결과를 주지못해도 최악의 결과는 피하게 만들어준다.

 

어짜피 시장에 붙어있으면 경험은 쌓이고 실력은 는다.

그 동안 죽지않고 버티려면 손실을 최소화시키려고 노력해야한다.

 

수익은 그 다음 문제다.